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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분리조치도 막지 못한 참변...재판부 판결 내렸다 / YTN

2024-10-02 698 Dailymotion

아내 흉기 살해 50대, 징역 18년 선고 <br />지난 4월 경기 고양에서 범행 후 현행범 체포 <br />수차례 가정폭력 신고…분리조치 내려져 <br />분리조치 어기고 아내 찾아가 흉기 살해<br /><br />"말다툼 끝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" <br /> <br />지난 4월, 분리조치를 어기고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지방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이 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,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지난 4월 23일,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(지난 4월) : (분리 조치 후에 왜 다시 집에 들어가신 건가요?) …. (왜 아내 살해하셨습니까?) ….] <br /> <br />이 씨는 여러 차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2월부터 아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분리조치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범행 6일 전에도 아내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당한 데 이어 당일에는 아내와 화해하겠다며 집으로 찾아가 결국 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 씨가 피해자뿐 아니라 세 아들에게도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 왔고 유가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피고인을 장기간 격리해 재범을 방지하고 잘못을 참회하게 해야 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이 끝난 뒤 유가족은 YTN 취재진과 만나 어떤 처벌로도 가족의 아픔은 달랠 수 없다고 울먹이며 형량이 생각보다 적게 나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역 2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진수환 <br />디자인ㅣ백승민 김효진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이도형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21544161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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